젠하이저, 차세대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 'EW-D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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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무선 오디오 분야의 전문적인 워크플로우를 간소화시켜주는 차세대 디지털 마이크 시스템 'EW-DX'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품 소개를 진행한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상무는 "젠하이저는 1945년에 설립된 이래로 혁신을 반복하며 사운드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왔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EW-DX'는 업계 최고 수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EW-D'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는 차세대 무선 마이크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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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무선 오디오 분야의 전문적인 워크플로우를 간소화시켜주는 차세대 디지털 마이크 시스템 'EW-DX'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젠하이저는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강남에 위치한 카페에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젠하이저코리아 이종석 상무, 김태한 이사, 이승연 과장 등이 참석해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신제품은 핸드 마이크, 바디팩, 테이블-스탠드 타입 등 송신기와 2채널, 4채널의 수신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관과 기업, 공연, 종교 시설 등 마이크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옵션 세트를 제공한다.
EW-DX는 주파수를 자동으로 스캔하여 나란히 배치하는 '등거리 튜닝 그리드'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정교한 무선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연결 관리 어려움 없이 주파수를 밀도 있게 압축하여 많은 채널을 안정적으로 할당한다. 특히 통신 부품과 신호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호 변조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제품 수신기는 효율적인 채널 설정을 위해 최대 88MHz 수준의 스위치 대역폭을 지원한다. 표준 모드에서 최대 146 채널, 'LD 모드'에서는 최대 293 채널 할당이 가능하다. 또한 134dB 수준의 폭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에서 오디오의 입력을 처리할 수 있어 별도로 입력 감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
송신기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원이 꺼져도 필수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또 핸드 마이크와 바디팩 송신기 등 동일한 수신기 채널에서 번갈아 장치를 사용할 때 개별 송신기를 제어하는 '트림 컨트롤' 기능을 포함해 원격 모니터링이 간편하다. AES-256 암호화 지원으로 안전하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도 있다.
제품 바디팩과 핸드 마이크 송신기 전용 배터리 팩은 약 12시간 동안 작동한다. 젠하이저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인 '컨트롤 콕핏'과 무선 시스템 매니저,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어시스트와 함께 사용해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오디오 네트워크 단테와 호환이 가능한 모델은 올해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제품 소개를 진행한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상무는 "젠하이저는 1945년에 설립된 이래로 혁신을 반복하며 사운드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왔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EW-DX'는 업계 최고 수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EW-D'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는 차세대 무선 마이크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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