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미국 소비자물가, 2년 만에 최저치 찍었다

박나영 기자 2023. 4. 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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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멈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4월1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연준 목표치보다는 높기 때문에, 연준이 5월에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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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나영 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멈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4월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월(6.0%)보다 오름폭을 줄여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다.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미국 소비자물가가 9개월 연속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연준 목표치보다는 높기 때문에, 연준이 5월에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진정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의 긴축 기조가 끝나간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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