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백 호수공원삼거리 상습정체 해소”…좌회전 2개 차로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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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처인구 도심과 수원·신갈 방면, 수지·포곡 방면을 T자형으로 잇는 기흥구 중동 호수공원삼거리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백에서 용인시청 방면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로를 1개에서 2개로 늘린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동백과 수지·포곡 방면에서 쏟아진 차량이 시청 방면 좌회전 차로에 몰리면서 정체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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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처인구 도심과 수원·신갈 방면, 수지·포곡 방면을 T자형으로 잇는 기흥구 중동 호수공원삼거리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백에서 용인시청 방면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로를 1개에서 2개로 늘린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 동백과 수지·포곡 방면에서 쏟아진 차량이 시청 방면 좌회전 차로에 몰리면서 정체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곳이다.
1개의 좌회전 차로를 운영하고 있지만 신호 대기 중인 좌회전 차량들이 2차로까지 차지하면서 동백에서 신갈 방면으로 직진하는 차량의 흐름을 방해한다.
시는 양방향 차로 중앙에 있는 안전지대 일부를 정비해 1·2차로에 60m 길이의 좌회전 구간을 설치한다. 교차로를 지나 좌회전한 뒤 시청으로 향하는 직선 차로도 2차로로 늘려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는 1억3000만원을 들여 이달 공사를 시작해 올 상반기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주요 도심을 관절처럼 잇는 호수공원삼거리는 출퇴근 시간 많은 차량이 몰려 긴 정체를 빚어왔다. 이동 차량이 많은 곳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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