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유럽영화제 5월 첫 주 개최

2023. 4. 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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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서 유럽 영화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양양유럽영화제가 오는 5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다.

양양유럽영화제를 주최하는 더스탠드의 김익현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억눌렸던 문화 행사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유럽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양양유럽영화제를 시작으로 하조대를 무대로 한 하조베이 페스티벌의 다양한 연중 문화 행사 라인업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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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양양유럽영화제

강원도 양양에서 유럽 영화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양양유럽영화제가 오는 5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마치 바다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스며드는 양양 하조대 해변에 특별 설치된 야외 상영공간과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열린다.

양양유럽영화제는 복합문화공간 더스탠드가 주최하며, 양양문화재단과 양양 작은영화관이 후원하고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를 비롯해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을 포함한 총 12개국의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관과 및 헝가리 문화원이 협력한다. 영화제 기간동안 엄선된 유럽 13개국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양양유럽영화제

특히, 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을 받은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감독의 폴란드 영화 ‘당나귀 EO’,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 장편 영화상 포함 수많은 상을 받은 덴마크 영화 ‘어나더 라운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 이력을 가진 영화들과 가족의 가치를 다루는 벨기에 애니메이션 영화 ‘유쿠와 히말라야 꽃’, 슬로바키아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슬로바키아를 그대와’ 등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유럽 특유의 감성이 전해지는 엄선된 영화들이 관객과 만난다. 

뿐만 아니라 영화제 기간 동안 하조대 해변에서는 유럽 국가와 다양한 국내 외 브랜드들이 컬처 부스를 운영하면서 이색적인 문화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양유럽영화제를 주최하는 더스탠드의 김익현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억눌렸던 문화 행사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유럽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양양유럽영화제를 시작으로 하조대를 무대로 한 하조베이 페스티벌의 다양한 연중 문화 행사 라인업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양유럽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조베이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매 정보도 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오픈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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