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항 활주로까지 잠겼다…“마이애미에 믿을 수 없는 폭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 13일(현지시각) 60cm 이상의 비를 쏟아낸 전례 없는 폭풍이 발생해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이 폐쇄됐고, 도로가 강으로 변했다고 〈에이피〉(AP) 등 외신이 전했다.
미국국립기상청 마이애미 사무소의 기상학자 아나 토레스-바스케스는 〈시엔엔〉(CNN) 에 플로리다 남부에 쏟아진 비의 양은 이 지역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 13일(현지시각) 60cm 이상의 비를 쏟아낸 전례 없는 폭풍이 발생해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겨 공항이 폐쇄됐고, 도로가 강으로 변했다고 〈에이피〉(AP) 등 외신이 전했다.
마이애미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전 60cm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포트로더데일은 도시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자 비상사태를 발령했다. 일부 학교의 복도와 교실이 물에 잠기자 방과 후 과외 활동을 포함한 수업을 취소하기도 했다. 아직 부상자나 사망자 등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국국립기상청 마이애미 사무소의 기상학자 아나 토레스-바스케스는 〈시엔엔〉(CNN) 에 플로리다 남부에 쏟아진 비의 양은 이 지역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시 공무원들은 지금까지 최소 600명의 사람이 긴급 대피소가 대피했다고 밝혔다. 미 국립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지금까지 내린 비보다 더 많은 폭우가 내릴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외신들이 보내온 사진을 묶어본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윤 정부, 미 도청에 “거짓”→“악의 없어”→“안 했다고 확정 안 해”
- [속보] 엠폭스 10번째 확진자 발생…또 국내 감염
- 윤 대통령 지지율 27%로 하락…‘도청·굴욕외교’ 영향 [갤럽]
- 불 끄면서 ‘강아지 목줄 풀어줬댕’…소방관 강릉 반려견 구하기
- ‘국가안보실 도청’ 기밀문서 유출 혐의 미 일병 체포
- 2900만원 부과 받은 이태원 유족 “오세훈, 참사 기억 지우려 해”
- 이창용 “SVB 사태 한국서 일어나면 뱅크런 100배는 빠를 것”
- 이토록 선명한 화성…‘나사 헬리콥터’ 50번째 정찰 비행
- 김정은 “핵반격 태세 급진전”…킬체인 위협 ‘고체 ICBM’ 과시
- 독일, 우크라이나에 미그-29 전투기 제공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