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함정·헬기 수출 활성화 '원팀'…민·관·군 통합 수출지원 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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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국산 함정과 헬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팀 쉽'(Team Ship)과 '팀 에이치'(Team H)를 구성했다.
방위사업청은 14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함정 및 헬기의 방산수출 지원 협의체 팀 십, 팀 에이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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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2전차·K9자주포·천무·FA-50 협의체도 출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이 국산 함정과 헬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팀 쉽’(Team Ship)과 ‘팀 에이치’(Team H)를 구성했다. 팀 K2, 팀 K9/천무, 팀 FA-50에 이은 전문 수출 지원 협의체다.
방위사업청은 14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함정 및 헬기의 방산수출 지원 협의체 팀 십, 팀 에이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2022년 9월부터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K2전차와 K9자주포, 천무 다련장로켓, FA-50 경공격기 등과 관련 방사청 사업부장이 주관하는 협의체를 만들었다.
기존 협의체와 더불어 함정(수상함·잠수함)과 헬기 분야 방산수출을 위해 새롭게 발족한 팀 쉽과 팀 에이치 역시 방사청 소속 사업부 및 단장들이 주관하고 관련 기관과 방산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통합 수출지원 협의체 구성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통해 하나의 팀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했다. 이어 수출에 필요한 정부 지원방안, 품질보증 방안 등 주요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향후 함정과 헬기 수출지원을 위한 각 팀의 정기적인 운영회의를 통해 방산수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함정과 헬기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주춧돌이 돼 방산수출 강국으로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기관과 군, 그리고 국내업체가 힘을 합쳐 방산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의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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