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정자교 사고 현장 방문 '안전대책 강화' 지시

"보강공사 및 보행로 확보 등 안전대책 강화하라"

신상진 성남시장, 정자교 사고 현장 방문 '안전대책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정자교 사고 현장을 찾아 보강공사 및 보행로 확보 등 안전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인 13일 오후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정자교 교량 좌안에 잭서포트를 추가 설치해 보강과 탄천 산책로 진입 계단을 일부 개방해 통행 제한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자교를 대신하는 보행로 확보를 위해 설치한 징검다리를 직접 건너며 시민들이 미끄러져 다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에 따라 경찰서와 협의해 보행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신 시장은 정자교 방문 전 지난해 폭우로 토사가 유실된 지역을 확인하고자 산성터널을 방문했다.

신 시장은 현장을 돌아보며 작업 현장이 위험하니 안전에 각별의 유의 할 것을 당부하며 우기 대비 도로 사면 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