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 시상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유창욱 기자 2023. 4.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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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유공자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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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노동자 부문 표창
2015년 설립 당시보다 직원 2배 증가
김미영(왼쪽 두 번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원, 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서울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유공자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주와 장애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 노동자, 업무유공자 등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해 포상한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은 2016년도부터 근무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해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증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다른 장애인 근로자를 배려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모범적 회사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2020년 경기도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개소했고 지난해 4월에는 대전 유성구 한국엔지니어링랩 건물에서도 세차장과 카페를 새롭게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며 장애인 고용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던 직원 수는 올해 기준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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