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음악세계 '임영웅 평론' 신간…초대형 가수 탄생 분석

강일홍 2023. 4. 14.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임영웅의 음악 세계를 분석한 책이 최초로 출간됐다.

임영웅은 2020년에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단숨에 '국민가수'로 부상한 주인공이다.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는 1부 '임영웅 현상을 말하다', 2부 '임영웅 보컬을 말하다', 3부 '임영웅 음악을 말하다' 등 총 3편으로 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문기자 조위의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
대한민국 '뉴웨이브' 물결 초대형 가수로 거듭나기

가수 임영웅의 음악 세계를 분석한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 신간이 최초로 출간됐다. 임영웅은 2020년에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단숨에 '국민가수'로 부상한 주인공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임영웅 팬덤은 노래로 삶의 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수많은 팬이 모여 만들어졌다. 고단하고 삭막한 시대와 삶을 건너다 임영웅이라는 '오아시스'를 발견한 이들끼리 모인 까닭에 임영웅 팬덤의 결속력은 그 어느 팬덤보다 단단하다.' <'임영웅 현상을 말하다' 중에서>

가수 임영웅의 음악 세계를 분석한 책이 최초로 출간됐다.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

작가 조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현직 기자로 꼼꼼한 탁월한 분석으로 '임영웅 현상'을 풀어냈다.

임영웅은 2020년에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단숨에 '국민가수'로 부상한 주인공이다.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불렀던 '바램'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드라마 OST '사랑은 늘 도망가'와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차례로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 최정상 가수로 발돋움했다.

임영웅에 대한 중장년층의 지지는 놀라울 정도다. 이는 '임영웅의 노래로 아픈 마음이 치유되었다'고 입을 모으는 팬들의 남다른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조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현직 기자로 꼼꼼한 탁월한 분석으로 '임영웅 현상'을 풀어냈다. /한스미디어

저자는 이를 '임영웅 현상'으로 바라본 뒤 어떠한 사회 문화적인 배경 아래 임영웅 신드롬이 구축될 수 있었는지 분석했다. 또한 6인의 음악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 보컬의 특징과 매력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어째서 같은 노래라도 임영웅이 부르면 다르게 느껴지는지, 트로트뿐 아니라 여러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는 데 어색하지 않을뿐더러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지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입체적으로 살폈다.

저자는 "임영웅은 삶의 고통을 견디고 있는 이들의 고립, 단절, 불안을 위무하는 가수"라며 "임영웅 팬덤은 노래로 삶의 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수많은 팬이 모여 만들어졌기에, 그 어느 팬덤보다 결속력이 단단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임영웅의 노래로 위안을 받은 수많은 팬들에게 보내는 연대의 헌사다. 어째서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인지, 어째서 임영웅은 그토록 특별한 가수인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는 1부 '임영웅 현상을 말하다', 2부 '임영웅 보컬을 말하다', 3부 '임영웅 음악을 말하다' 등 총 3편으로 구성했다.

ee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