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퀸메이커' 오늘 공개…김희애·문소리 정치쇼 막 오른다
박정선 기자 2023. 4. 14. 10:26
넷플릭스(Netflix) '퀸메이커'가 오늘(14일) 오후 4시에 전 세계에 공개된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김희애(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문소리(오경숙)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14일 공개된 스틸은 서울 시장 선거판을 뒤흔들며 급부상하고 있는 퀸메이커 김희애와 김희애의 퀸 문소리 그리고 그들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문소리에 대항하는 류수영(백재민) 캠프는 선거판의 전설적인 인물인 전략가 이경영(칼 윤)과 은성그룹에서 김희애의 빈자리를 꿰찬 야심가 옥자연(국지연)이 은성그룹의 서이숙(손영심 회장)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총공세를 퍼붓는다.
또 다른 서울 시장 후보는 '서민의 종'이라고 자칭하는 3선 의원 진경(서민정)이 김희애의 전남편이자 국민개혁당 정책국장 김태훈(마중석)과 캠프를 꾸려 맞붙는다.
또한 선거판의 주변 인물로는 이혼 소송으로 서이숙에게 미운털이 박혔지만 류수영의 새까만 속내를 눈치채고 있는 은성그룹의 장녀 윤지혜(은서진), 류수영의 아내이자 직원 폭행 및 갑질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차녀 김새벽(은채령 상무)이 김희애를 견제한다.
이외에도 은성백화점의 횡포에 맞서 활동했던 여성 노동자 복직 연대 숨의 총무 김선영(화수이모), 문소리를 묵묵히 내조하는 남편 현봉식(강문복), 문소리의 일을 돕는 기도훈(윤동주), 선거판에 휘말리는 문소리 아들 박상훈(강현우)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를 꾸려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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