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강릉 산불 피해 고객 금융 지원

유희곤 기자 2023. 4.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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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최근 강원 강릉 산불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불 피해를 본 한화생명 보험 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를 할 수 있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피해를 보았을 때도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원하는 고객은 한화생명 고객센터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역단을 방문해 특별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융자대출 이용 고객은 한화생명 융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재해피해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피해자가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면 가족관계확인서류도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이다.

산불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한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에 관계없이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으로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보험금 청구를 접수한 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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