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임상시험 순위 우리나라 세계 5위…서울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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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시별 임상 건수를 기준으로 서울은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은 모두 7천 963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제약사 주도 임상 승인 건수는 595건으로 전체 임상 승인 건수의 83.7%를 차지해 전년 보다 3.1%p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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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오늘(14일) 이 같은 내용의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관련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임상시험 등록 건수 기준 1위는 미국이었고, 이어 중국과 스페인, 독일 순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시별 임상 건수를 기준으로 서울은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은 모두 7천 963건이었습니다.
이는 2019년 약 8천 2백 건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9천 7백여 건, 이듬해 약 1만 1천 건으로 꾸준히 늘어난 데 비해 다소 줄어든 것입니다.
식약처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신약 개발 연구가 위축되고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임상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임상 승인 건수 역시 지난해 711건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가운데 제약사 주도 임상 승인 건수는 595건으로 전체 임상 승인 건수의 83.7%를 차지해 전년 보다 3.1%p 늘었습니다.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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