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엔 저니맨 신세 됐네..."시메오네와 재회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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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펠릭스가 돌아오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펠릭스가 시메오네 감독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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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주앙 펠릭스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다. 2019-20시즌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고, 첫 시즌에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10골 5도움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해당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저돌성,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에서 1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화근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였다. 펠릭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에 시메오네 감독에게 불만을 품었고 이번 겨울에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다. 이번 시즌 펠릭스는 후반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첼시의 부진과 함께 맞물린 이유도 있지만 펠릭스에 대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은 종료된다. 2023년 6월까지 시즌이 치러지고 펠릭스는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야 한다. 아직까지 완전 이적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첼시는 현재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소방수 역할을 하고 있기에 팀 분위기도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펠릭스가 돌아오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바로 펠릭스와 불화를 겪은 시메오네 감독과의 재회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펠릭스가 시메오네 감독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워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펠릭스를 임대로 보낼 계획이다. '마르카'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펠릭스 임대 계획은 아틀레티코가 배제하고 있지 않다. 한편 그의 완전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38억 원)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졸지에 저니맨 신세가 되어버린 펠릭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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