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땐 좋았는데... 마네, 동료 폭행 '충격'+매각설 '안 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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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세계 최고 윙어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비교해도 뒤질 게 없었던 게 사디오 마네(31·바이에른 뮌헨)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마네는 15일 열리는 호펜하임과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맨시티와 UCL 경기 뒤에 나온 잘못된 행동 때문이다. 마네는 벌금도 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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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마네는 15일 열리는 호펜하임과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0-3 완패한 뒤 팀 동료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가격했기 때문이다.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이 여파로 리그 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뮌헨은 "맨시티와 UCL 경기 뒤에 나온 잘못된 행동 때문이다. 마네는 벌금도 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가격했고 그의 얼굴에선 피가 흐를 정도였다. 당시 맨시티전 후반 막판 그라운드에서 벌인 언쟁이 불씨가 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말다툼이 더 커졌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손찌검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마네는 사네가 자신에게 말하는 방식에 불만을 느꼈고 달려들어 그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전했다.
사네의 얼굴을 가격한 뒤 선수들이 둘을 떨어뜨려놨고 독일로 돌아온 뒤에도 둘은 따로 이동했다. 마네는 팀 버스를 탔고 사네는 따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다만 분명한 건 예전과는 분명히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리버풀 시절 전성기를 보낸 마네다. 프랑스 메스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잘츠부르크-리버풀을 거친 마네는 EPL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까지 8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특히 리버풀에서는 EPL과 UCL 우승까지 경험했다. 2018~2019시즌엔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해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16골을 작렬했으나 올 시즌엔 다르다.
분데스리가에서 20경기에 나서 6골, 교체로 나선 경기도 5차례나 됐다. 무릎 부상으로 3개월 가량 쉬어가야 했고 복귀한 뒤에도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모든 경기를 통틀어 12경기에서 골이 없다. 일부 매체에선 뮌헨이 마네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마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안타까운 가정사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 "마네가 사네를 가격했을 당시 가족의 비극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었다"며 "뮌헨은 마네가 그의 고모의 사망으로 슬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세 시절 아버지를 여읜 마네는 가장으로서 선수 시절 내내 가족들에 대한 애틋함을 보여왔고 그들을 부양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것이 동료를 가격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여러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네가 여론을 다시 자신의 편으로 돌리는 방법은 경기장 안에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뮌헨은 17승 7무 3패, 승점 58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6)과 차이가 적다. 남은 경기에서 맹활약해 팀에 우승을 이끈다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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