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본격화

건축설계 공모 마쳐,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
김제 백구면에 오는 12월 착공해 2024년 말 준공

전북도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마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 1점과 입상작 3점을 각각 선정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건축사사무소 본시, ㈜목양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의 돌봄과 의료 등 사회서비스,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 단위 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해 6월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김제시 백구면 영상리 일원에 1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3607㎡) 규모로 오는 12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가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의 부족한 생활 기반과 사회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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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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