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기업인, 영진전문대에 6년 동안 장학금 1억여원 전달
메년 우수 인재 배출에 감사 뜻 전해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클라우드·솔루션·IT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서 일본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1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와타나베 회장은 지난 13일 영진전문대에서 최재영 총장을 만나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그의 선행이 올해로 6년째 이어진 것이다.
와타나베 회장은 2018년부터 영진전문대를 찾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전달했다. 그동안 전달한 장학금만 1억 1000만원에 달한다.
그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유는 영진전문대 학생들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일본 IT업계에서 이 학교 출신 인재들이 우수하다는 소문을 접하고 2017년 직접 대학에 요청해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선발에 나섰다.
이를 계기로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2018년 이 회사가 요청한 교육과정으로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개설해 올해 졸업자 1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9명이 이 회사에 취업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이날 영진전문대에서 학생들과 도시락 간담회도 갖고 협약반 2학년생을 대상으로 직접 기업설명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와타나베 회장은 “회사 기업이념이 인재육성이고 그래서 영진전문대 학생을 키워서 채용하고 있다”며 “회사는 성별, 국적, 나이에 차별 없는 인사제도와 해외 지사 파견 등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여러분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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