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딥엑스, 코아시아와 협력해 동아시아 시장 출격

이나리 기자 2023. 4.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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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코아시아와 협력해 대만과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

딥엑스는 지난 13일 코아시아 그룹 계열사 대만 코아시아일렉 사옥에서 AI 반도체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녹원 대표이사는 "AI 반도체 기술의 격전지는 미국과 동아시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아시아와 협력해 동아시아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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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의 세일즈 인프라 및 현지 네트워크 기대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딥엑스(대표 김녹원)가 코아시아와 협력해 대만과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

딥엑스는 지난 13일 코아시아 그룹 계열사 대만 코아시아일렉 사옥에서 AI 반도체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코아시아 그룹 반도체 사업부문장 신동수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딥엑스는 13일(목) 대만 코아시아 사옥에서 딥엑스 김녹원 대표이사(가운데 우측), 코아시아 그룹 반도체 사업부문장 신동수 대표이사(가운데 좌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아시아와 ‘AI 반도체의 대만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딥엑스)

대만과 중국은 IT 하드웨어(OEM/ODM) 부문에서 다양한 위탁 제조 기반의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전세계 IT 하드웨어 제조 생산의 본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딥엑스는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 DX-L1, DX-L2, DX-M1 및 DX-H1 제품을 사용해 IT 하드웨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들이 대만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AI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아시아일렉은 삼성전자 전속 대리점으로 연매출 약 1조원의 글로벌 고객사를 300여곳 이상 보유하고 있는 대만 상장회사이다. 대만을 비롯해 한국,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등 총 7개국에 11개 지점을 거점별로 운영하고 있다.

딥엑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은 한국과 미국 경우 딥엑스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IT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수많은 중소기업이 포진해 있는 동아시아 시장은 코아시아일렉과 같은 현지 비즈니스에 정통한 파트너사를 통해 진출하면 시장 침투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녹원 대표이사는 "AI 반도체 기술의 격전지는 미국과 동아시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아시아와 협력해 동아시아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시장을 위해 지사 설립을 완료했고 제품 4종에 대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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