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5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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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첫 날 공동 5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잭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공동 47위(1언더파 70타), 김주형과 이경훈은 공동 75위(이븐파 71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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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두 호블란과 2타 차
마스터스 챔피언 람은 1오버파 공동 92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첫 날 공동 5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잭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첫날 7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오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는 2타 차다.
임성재는 경기 후 "초반에 보기가 나오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해 분위기를 좋게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면서 경기가 한번 중단돼 흐름이 끊겼다. 몸이 좀 지치기도 했는데, 코스에 다시 들어가자마자 버디를 칠 수 있어 좋은 라운드를 했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 대해선 "내일도 오전 경기가 예정인데, 오늘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로 잘 가야 좋은 세컨드샷을 칠 수 있다. 특히 세컨드샷에 나무가 가리는 곳들이 많아 쉐이핑을 많이 해야 하는 홀들이 있다. 전략을 잘 짜서 쳐보겠다"고 했다.
호블란이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1타 차 공동 2위 그룹에는 지미 워커,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에런 라이(잉글랜드)가 자리했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약 1시간30분 정도 경기가 중단돼 6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공동 2위 세 명 중 하먼만 1라운드를 모두 마쳤고 워커는 2개, 라이는 3개 홀을 남겼다.
마스터스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인 욘 람(스페인)은 공동 92위(1오버파 72타)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공동 47위(1언더파 70타), 김주형과 이경훈은 공동 75위(이븐파 71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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