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사령탑, 송영진 감독 정식 선임···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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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송영진 코치가 KT의 새 사령탑이 됐다.
수원 KT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영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 시절 2005년 FA 이적한 현주엽의 보상선수로 창원 LG에서 KT로 이적했고, 2014-2015시즌까지 10시즌 동안 KT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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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KT 송영진 코치가 KT의 새 사령탑이 됐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수원 KT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영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 시절 2005년 FA 이적한 현주엽의 보상선수로 창원 LG에서 KT로 이적했고, 2014-2015시즌까지 10시즌 동안 KT에서 활약했다. 은퇴 직후인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는 코치로 조동현 감독(현 현대모비스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연세대, 휘문고 코치를 경험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4년 만에 KT로 돌아왔다. 이제는 감독으로서 KT를 지휘한다.
KT는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인정할 만큼 선수, 지원스태프, 구단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 선수단 잠재력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하윤기 선수를 지도하여 1년만에 정상급 센터로 성장시키는 등 선수 지도와 육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선수 경력과 함께 지도자로서 프로,대학,고교를 모두 경험하고 현재 KT 선수들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서 팀을 단기내 정상권으로 올려놓고 중장기적으로 ‘명문구단 도약’ 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송영진 감독은 “나를 인정해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대부분 선수 시절을 보내고 은퇴한 팀이자 현재 코치를 맡고 있는 팀에서 감독을 하게 되어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수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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