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내나라여행박람회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 있나요?”
[마이데일리 이지혜 기자] “국내 여행을 지역으로 떠나시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봐도 좋겠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보물 같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2023 내나라여행박람회’가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최신 여행 정보를 만날 수 있다.
개막식에서 유용종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많은 것이 변했고, 워케이션 반려동물과 여행 등과 같은 새로운 관심을 반영해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박람회장에서는 99개 기관 200여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 대부도 부스에서는 노을을 바라보며 멍해지는 ‘노을멍’을 제안한다. 부산 부스는 맛에 초점을 맞춰 어묵과 커피를 내세우며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부스는 무장애 관광을 알리기 위한 체험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야외 전시공간에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정부 부처 합동으로 내수 발전 방향 발표 후 처음으로 마련되는 행사”라며 “내나라 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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