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샌드파인GC, 산불로 영업 전면 중단...정상 운영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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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골프장 강릉 샌드파인GC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샌드파인GC는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강릉 경포 일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골프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은 샌드파인GC 남서쪽 난곡동 지역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골프장으로 번졌다.
샌드파인GC는 엘리시안 제주, 엘리시안 강촌과 함께 GS그룹 계열사인 승산에서 운영하는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지난 2007년 5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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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파인GC는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강릉 경포 일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골프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상 운영일은 미정이며, 조속한 시일내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샌드파인GC는 “그늘집 1채가 전소되고 좌우 비탈면 소나무 등 조경수가 피해를 입었지만, 페어웨이는 별 피해를 입지 않았다. 영업재개는 내부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은 샌드파인GC 남서쪽 난곡동 지역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골프장으로 번졌다. 불은 골프장을 가로질러 퍼져 나갔으며 강릉 바다쪽에서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골프장이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것은 드문 일이다. 그동안 국내 골프장은 산불로 조경수와 골프장 잔디가 손상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샌드파인GC는 엘리시안 제주, 엘리시안 강촌과 함께 GS그룹 계열사인 승산에서 운영하는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지난 2007년 5월 개장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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