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세 번째 일본서점대상 수상…'프리즘' 2위 선정

신재우 기자 2023. 4. 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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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손원평의 장편소설 '프리즘'이 제20회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손 작가는 2020년 소설 '아몬드'와 지난해 '서른의 반격'으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서점대상, 발굴부문상, 번역소설 부문상, 논픽션 부문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그간 '용의자 X의 헌신', '도쿄 타워', '꿀벌과 천둥' 등 다수의 수상작을 선정했고 2012년부터는 번역소설 부문을 따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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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원평 장편소설 '프리즘' 국내판과 일본판 표지(사진=은행나무 제공) 2023.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손원평의 장편소설 '프리즘'이 제20회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손 작가는 2020년 소설 '아몬드'와 지난해 '서른의 반격'으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일본 서점대상은 2004년 서점원들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인터넷 서점을 포함해 신간을 판매하는 서점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서점대상, 발굴부문상, 번역소설 부문상, 논픽션 부문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그간 '용의자 X의 헌신', '도쿄 타워', '꿀벌과 천둥' 등 다수의 수상작을 선정했고 2012년부터는 번역소설 부문을 따로 두고 있다.

번역소설 부문에서 영미유럽권 소설이 아닌 아시아 소설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아몬드'가 최초였다

국내에선 2020년 출간된 '프리즘'은 지난해 7월 일본 쇼덴샤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소설은 네 남녀의 사랑에 대해, 만남과 이별의 과정에서 여러 갈래로 흩어지는 ‘마음’을 다양한 빛깔로 비추는 이야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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