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이 160km를 찍었다고? KBO 공인 기록이 아니라면 아닌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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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도 160km를 찍었다고? 통일된 기준으로 말해야 한다.
그러나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 '피치트래킹시스템'(PTS) 기준으로는 시속 158.2km로 측정됐다.
KBO는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 투아이의 '피치트래킹시스템'(PTS)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데이터가 무조건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KBO의 공인 기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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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도 160km를 찍었다고? 통일된 기준으로 말해야 한다.
안우진은 13일 잠실 두산전서 트랙킹 데이터로는 160km를 기록했다. 구단 기록지에는 분명 160km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1회 2번타자 허경민을 상대로 던진 5구째 공이 구단 투구분석표에 160km가 찍혔다. 트랙맨 기준 시속 159.8km가 나왔는데 반올림해 160km으로 기록된 것이다.
그렇다면 안우진의 최고 구속은 158.2km로 정정하는 것이 옳다. KBO가 인정할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사실 공인된 구속이라는 것은 애초에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드는 스피드건의 위치나 레이저 시스템의 작동 원리 등에 따라 각기 다르게 측정될 수 있다.
이날 안우진의 공이 여러 스피드로 찍힌 것도 그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때문에 공인된 최고 구속이라는 것은 정하기 나름이다.
KBO는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 투아이의 ‘피치트래킹시스템’(PTS)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데이터가 무조건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KBO의 공인 기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KBO가 인정할 수 있는 기록은 이 PTS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스피드 논란은 PTS 자료로 통일해 분석하는 것이 옳다. 하나의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 향후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측정된 자료를 놓고 왈가왈부한다면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
확실한 건 13일 잠실 두산전서 안우진이 기록한 최고 구속은 158.2km라는 점이다.
기준을 확실하게 정해둬야 나중에도 다른 말이 나오지 않는다. KBO가 인정하는 공식 기록은 스포츠투아이의 PTS 시스템 뿐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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