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슬립, 수면을 통한 피부 셀프케어 노하우 공개

2021년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시장 규모 약 7조 6400억원
연구팀 “숙면은 피부 세포 재생에 매우 중요”

< 엠마슬립 로고 >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건강과 삶의 균형을 찾는 것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숙면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맞춰 독일 슬립테크 기업 엠마슬립(Emma)의 수면 연구팀이 피부 건강을 위한 숙면 팁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엠마슬립 수면연구팀은 숙면을 취하는 것만으로 피부의 염증과 붉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염증성 ‘사카토카인’을 생산해 자외선 및 기타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복구할 수 있다며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엠마슬립 연구팀의 수면 전문가 테레사 스노바흐(Teresa Schnorbach)는 한국인의 수면 부족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것에 우려를 표하며 “화장품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더 심각한 피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라면서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피부 둔감, 잔주름, 다크서클 등 부정적인 피부에 부정적인 요인을 일으킨다”라고 했다.

이 같은 피부 문제를 줄이고자 엠마슬립 연구팀은 ‘수면을 위한 피부 셀프케어 노하우’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차례로 ▲실크 베갯잇을 사용해 보기 ▲취침 루틴 만들기 ▲규칙적인 운동 ▲좋은 수면 환경 조성 ▲올바른 수면 자세 등을 제안했다.

< 독일 슬립테크 기업 엠마슬립 관련 이미지 >

엠마슬립 연구팀은 “실크 베갯잇은 미세한 선이나 머리카락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여 마찰과 자극을 줄일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에 민감하고 온도를 조절하여 보다 편안한 밤잠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며, “따뜻한 목욕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 등 매일 반복하기 쉬운 편안한 취침 습관을 만드는 것은 몸을 긴장에서 풀어주고 잠을 준비할 시간임을 알리는 신호를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두운 침실과 편안한 매트리스, 베개, 이불로 좋은 수면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침실 내 편안하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규칙적인 운동 역시 수면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수면의 질을 크게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자세로 반듯하게 누워서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베개의 표면이 거친 경우 배나 옆으로 누워 자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름과 수면 라인이 생길 수 있어 반듯하게 누워 얼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불필요한 라인 형성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마슬립은 독일 데니스 슈몰치(Dennis Schmoltzi) 박사와 마누엘 뮬러(Manuel Mueller)가 2013년 설립한 다이렉트 투 컨슈머 슬립(Direct-to-Consumer Sleep) 브랜드다. 현재 3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전년 대비 35% 성장한 8억 7300만 유로(9억 48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