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무 여자축구단, 창녕WFC 상대 홈경기 개막전

기사내용 요약
연고 이전 후 시민운동장서 18일 첫 홈경기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문경 상무 여자축구단의 첫 홈경기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창녕WFC를 상대로 경북 문경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은 지난달 24일 시작된 '현대제철 2023 WK리그'부터 '문경 상무'로 출전하고 있다.

오는 18일 첫 홈경기는 오후 3시 육군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 선수들의 사인볼 증정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창녕WFC와 역사적인 홈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하프타임에는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 주미의 신나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2007년 창단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은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 소속이다.

여자축구 1세대인 이미연 감독을 필두로 A매치 센트리클럽 가입자인 국가대표 출신 권하늘 선수 등 총 25명의 불사조 여전사로 구성돼 있다.

다음 홈경기는 3일 뒤인 오는 21일 치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경 상무 여자축구팀의 안정적인 연고지 정착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