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 S23 지원금 일제히 인상…28만~50만원 ↑

▲ 갤럭시 S23 시리즈[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14일부터 최대 50만원으로 인상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갤럭시 S23, S23+, S23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8만∼50만원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32만2000∼57만5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LG유플러스가 통신사가 가운데 최고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30만∼50만원을, LG유플러스는 28만∼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SK텔레콤은 28만7000∼48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출고가에서 이통사별로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제도다.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마케팅과 판촉을 위해 지원해 공시지원금이 오르면 휴대전화 단말기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한편 통신 3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