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배우 소피아 로렌 대표작 특별전, 전국 롯데시네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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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소피아 로렌(88)의 대표작 5편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상영전 '차오, 소피아'가 25일까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소피아 로렌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해바라기> (1970)을 비롯해, <두 여인> , <어제 오늘 내일> , <이탈리아식 결혼> , <특별한 날> 등이다. 특별한> 이탈리아식> 어제> 두>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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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 소피아 로렌(88)의 대표작 5편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상영전 ‘차오, 소피아’가 25일까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소피아 로렌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해바라기>(1970)을 비롯해, <두 여인>, <어제 오늘 내일>, <이탈리아식 결혼>, <특별한 날> 등이다.
1934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소피아 로렌은 1951년 영화 <쿼바디스>로 데뷔한 뒤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거장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두 여자>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소피아 로렌은 이 작품으로 1962년 제34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영화배우 가운데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두 여인>은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를 배경으로 갖은 수모를 당하는 모녀의 비극을 통해 전쟁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영화다. 비토리오 데 시카의 또 다른 연출작으로 1965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어제 오늘 내일>은 소피아 로렌과 또 다른 이탈리아 거장 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함께 출연한 영화로 세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코미디 영화다. 두 배우가 같은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이탈리아식 결혼>(1964)은 바람둥이 남성을 사랑하는 여성의 순애보를 그린 코미디 작품으로 소피아 로렌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다시 올랐다. 에토레 스콜라 감독의 <특별한 날>(1977)은 유럽에 파시즘이 번져가던 1930년대 말을 배경으로 평범한 주부(소피아 로렌)가 이웃집 반파시스트 기자(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와 우연히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파시즘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상영작 5편은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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