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테라스 딸린 럭셔리 집 공개…침실 금고 속 '반전'

이은 기자 2023. 4.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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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럭셔리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의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장근석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오늘 촬영한다고 해서 억지로 무언가를 두거나 빼지 않았다"며 빨래가 안 말라 바닥에 널어둔 집을 그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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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배우 장근석이 럭셔리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의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장근석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오늘 촬영한다고 해서 억지로 무언가를 두거나 빼지 않았다"며 빨래가 안 말라 바닥에 널어둔 집을 그대로 공개했다.

장근석은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해 "처음에 집을 인테리어할 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게 집은 집 같아야 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아늑한 집을 원했다. 그리고 나무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깥 테라스를 가리키며 "나는 이 집이 너무 좋다. 날씨 좋으면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여름에는 밖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이렇게 있으면 좋다. 멍때리고 가만히 있다가 친구들 오면 고기 구워 먹고 그런다. 여름밤이 되게 좋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장근석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주방이다.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어지간하면 다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널찍한 주방을 안내했다.

이어 그는 "내가 혼자 이렇게 산다고 해서 외롭거나 처량해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 싱글라이프를 너무 즐기고 있고 절대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근석은 빌트인 냉장고를 열며 "여기 약간 위험한 게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2주 전에 시켜 먹은 스프링롤인데. 이걸 곰팡이라고 하냐"라며 상한 음식을 꺼내 충격을 안겼다.

장근석은 또 "마실 것 냉장고"라며 반대편 벽에 설치된 또 다른 빌트인 냉장고를 열었다. 그리고는 "이 우유는 2022년 7월 18일이었네. 얘는 2021년이네"라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우유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장근석은 또 "예쁜 접시, 조리도구 모으는 걸 좋아한다"며 가득 담긴 알록달록한 접시와 프라이팬, 주물 냄비, 튀김기 등을 공개했다. 그는 달걀 프라이, 팬케이크, 덮밥, 달걀말이, 파스타, 생선구이 전용 등 각자 용도가 다른 요리 도구를 공개하며 행복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민트빛 침대가 놓인 안방을 공개한 장근석은 "아무 생각 없이 천장 보고 있을 때도 있고 대본들 읽는 것들 다 여기다 둔다"고 말했다. 침실 안에는 금고도 놓여있었다. 그러나 장근석은 "왜 샀는지 모르겠다. 비밀번호 없다"며 금고 문을 열어 보여 웃음을 안겼다.

장근석은 "파우더룸은 진짜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라며 옷으로 가득 찬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항목별로 가지런히 정돈된 옷방이 감탄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과거 즐겨 착용하던 선글라스를 보이며 "청담동 카페 갈 때 이렇게 쓰고 갔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지금은 안 그러시냐"고 묻자 장근석은 "지금은 그러면 큰일 난다. 이 나이에. 다 졸업을 해보니까 명품에 집착하지 말아라. 너희 자신이 명품이다. 왜냐면 형은 다 가져봤거든"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때 제작진은 장근석의 명품 시계를 촬영하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이어 장근석은 "옷장이 이게 다가 아니다"라며 "겨울에 있는 두꺼운 옷들이나 캠핑 갈 때 입는 옷들이 있는 작은 옷방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플리스 재킷을 걸치며 "이런 거 입고 청담동 가면 '아시아 프린스의 등장이다' 이러면서 혼자 허영심에 취해 다닐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이런 걸 입을 생각을 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방 한쪽에서 반짝이는 PVC 소재의 명품 가방을 발견하고는 "정말 호기롭게 산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도 다 해보니까 의미가 없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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