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칸 영화제 갈까…연기 도전작 '더 아이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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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 출연한 드라마 '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칸 영화제 측이 공개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리스트에는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외에도 '더 아이돌'(샘 레빈슨)과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마틴 스콜세지)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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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 출연한 드라마 '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3일(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측은 프랑스 파리 UGC 노르망디(Normandie) 극장에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칸 영화제 측이 공개한 비경쟁 부문 초청작 리스트에는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외에도 '더 아이돌'(샘 레빈슨)과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마틴 스콜세지)이 이름을 올렸다.
'더 아이돌'은 유명 팝 아티스트 에이블 테스페이(The Weeknd)가 제작하는 HBO 시리즈로,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니를 비롯해 더 위켄드,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더 아이돌'은 제니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제니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매우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제니의 칸 영화제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뉴스1에 "(참석) 제안을 받았다"면서도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제니의 칸 영화제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가 배우로서 칸 영화제에 입성하게 될지 더욱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캐릭터 역시도 베일에 싸여있는 가운데, 어떤 배역으로 작품에서 활약했을지도 궁금증이 더해질 전망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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