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3년 만 SNS 계정 개설…과거 탈퇴 이유는?

내달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복귀하는 이효리
약 3년 만 SNS 계정 개설

가수 이효리가 약 3년 만에 SNS 계정을 개설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안테나 제공

가수 이효리가 약 3년 만에 SNS 계정을 개설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이효리는 새로운 SNS 새 계정을 개설했다. 이 계정엔 '이효리, 본인'이라는 문구가 소개글로 적혀 있다.

이효리의 SNS는 2년 7개월 만이다. 지난 2020년 9월 이효리는 SNS 활동 중단 선언을 선언한 바 있다. 한 예능을 통해 이효리는 SNS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공개하면서 "어느 날 SNS를 보고 있는 날 순이(반려동물)가 쳐다보고 있더라"고 밝혔다. 또 당시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이들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하면서 SNS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선 다른 방식의 창구를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본업에 복귀하는 것과 함께 SNS 새 계정을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와 김완선 엄정화 등이 출연하는 '댄스가스 유랑단'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