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촉진 노력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

2023. 4.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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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표창을 수상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은 2016년도부터 근무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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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김미영 사원 포상
고용 처우 개선 등 장애인 자립 지원 앞장
김미영(왼쪽 두번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원, 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주’ 및 장애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노동자’, ‘업무유공자’ 등 장애인 고용 촉진에 이바지한 이들을 발굴, 포상한다.

표창을 수상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은 2016년도부터 근무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다른 장애인 근로자를 배려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모범적 회사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기준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의 사내 복지업무 중 ▷세탁 서비스 ▷베이커리 ▷사무행정 ▷ 세차 서비스 ▷카페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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