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최근 안유진에 메세지 읽씹 당해”...무슨 일?

최윤정 2023. 4. 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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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아이브 레이(사진 왼쪽)가 안유진에게 메시지 '읽씹'(읽고 씹음의 준말.

'니가 보낸 DM을 읽고 나서 답이 없는 게 내 답이야'라는 가사에 재재는 "너무 마상(마음에 상처)이다. 다들 읽씹이 상처냐, 안읽씹(메시지가 온 것을 알았음에도 일부러 읽지 않는 것)이 상처냐"고 질문했다.

이때 레이가 "유진 언니가 최근에 저한테 읽씹을 했다. 재밌는 영상을 봤는데, 유진 언니에게 보냈다. 그랬더니 답장이 없더라. 보니까 읽씹을 한거였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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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문명특급' 캡처
 
그룹 아이브 레이(사진 왼쪽)가 안유진에게 메시지 ‘읽씹‘(읽고 씹음의 준말. 메시지를 읽었음에도 답신을 하지 않는 경우)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3일 웹 예능 ‘문명특급’에서는 아이브가 출연해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재재는 아이브와 선공개곡 ‘키치(Kitsch)’를 살펴봤다. ‘니가 보낸 DM을 읽고 나서 답이 없는 게 내 답이야’라는 가사에 재재는 “너무 마상(마음에 상처)이다. 다들 읽씹이 상처냐, 안읽씹(메시지가 온 것을 알았음에도 일부러 읽지 않는 것)이 상처냐”고 질문했다.

이때 레이가 “유진 언니가 최근에 저한테 읽씹을 했다. 재밌는 영상을 봤는데, 유진 언니에게 보냈다. 그랬더니 답장이 없더라. 보니까 읽씹을 한거였더라”고 말했다.

레이는 “심지어 영상을 보지도 않았대요”라며 폭로를 이어나갔다. 재재는 “왜 그래요 ISTP(안유진의 MBTI)들은”이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그러니까, ISTP가 문제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을 들은 재재는 안유진에게 “문제라고 생각 안 하잖아요. 지금”이라며 안유진의 정곡을 찔렀다. 이에 안유진은 들켰다는 듯 환하게 웃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0일 정규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 (I’ve IV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레이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아이브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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