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민노총 노조 설립… "직원 고용 안정·복지 향상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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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에 민주노총 계열의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 직원들은 지난 11일 역삼역 소재 본사 근처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구글코리아지부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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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 직원들은 지난 11일 역삼역 소재 본사 근처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구글코리아지부를 설립했다. 구글코리아지부에는 구글코리아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소속 직원 850여명이 포함됐다.
노조원들은 이날 열린 설립 총회에서 지부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등을 뽑았다.
이날 선출된 김종섭 지부장은 "최근 인원 감축이 미국 IT 업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방적인 감원 방식으로 고용 불안을 느끼는 직원들이 지난달부터 노조 설립을 추진했다"며 "직원의 고용 안정, 근무환경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1월 전체 인력의 6%가량을 줄이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본사 기준 1만2000여명 규모다. 이에 따라 구글코리아도 지난달 일부 직원에게 권고사직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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