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언론자유가 언론 특권과 권력화를 위한 논리로...민주주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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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자유가 오보와 가짜뉴스, 편향된 조작정보에 대한 언론의 무책임을 위한 방패막이가 되는 역설적 현실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문 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언론자유의 역설과 저널리즘의 딜레마'라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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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마을 책방, 4월 중에 개점할 듯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자유가 오보와 가짜뉴스, 편향된 조작정보에 대한 언론의 무책임을 위한 방패막이가 되는 역설적 현실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문 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언론자유의 역설과 저널리즘의 딜레마’라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자유가 더욱 절실해졌다”며 “그러나 한편에서는 언론자유가 언론의 특권과 권력화를 위한 논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자 했던 언론중재법을 발목 잡았던 반대논리도 언론자유를 위축시킨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언론자유의 역설을 언론학자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한국언론정보학회의 정준희 교수를 비롯한 회원 5명이 공동연구하고 공동저술한 책인 ‘언론자유의 역설과 저널리즘의 딜레마’를 소개하며 “이 시대의 귀중한 언론비평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언론자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씻고 올바른 관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 사저 관계자는 “책방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 간다. 4월 중에 개점할 수 있어 보이는데,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문 전 대통령 퇴임 1주년(5월 9일) 전에 책방이 문을 열 것으로 내다봤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이웃집 단독주택(건축면적 142.87㎡)을 매입했다.
사저에서 걸어서 불과 몇 분 걸리는 해당 건물은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1층짜리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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