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S23 지원금 최대 50만원…실구매가 절반으로 뚝

기사내용 요약
기존보다 2배 많아…대부분 요금제서 선택약정보다 유리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도…갤럭시북·호텔 숙박권 등 증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S23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방문객들이 사전예약한 갤럭시 S23시리즈를 수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3.02.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갤럭시S23 시리즈 공시 지원금을 기존 보다 2배 많은 최대 50만원으로 올렸다. 갤럭시S23의 경우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절반으로 떨어진다.

KT는 14일 갤럭시S23 시리즈 공시 지원금을 기존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대 지원금은 월 9만원 요금제 이상부터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유통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다. 갤럭시S23 출고가는 115만5000원이다. KT 온라인몰에서 9만원 요금제 기준으로 따져보면 갤럭시S23은 공시 지원금 50만원에 추가 지원금 7만5000원까지 받아 58만원에 살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요금제에서 선택약정(25% 요금할인) 보다 지원금의 할인 규모가 더 크다. 대개 지원금을 올려도 선택약정 할인 규모가 더 큰데, 이번에는 지원금이 더 낫다.

KT는 이번 지원금 인상과 함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숍'에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연다.

선물은 ▲갤럭시북3 프로 ▲갤럭시탭S8+(와이파이 128GB) ▲소피텔 숙박권 ▲GS25상품권(1만원)으로 총 2323명에게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KT숍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추첨하여 갤럭시워치5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럭키 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상무)은 "갤럭시 S23 시리즈와 KT만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해주시는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많은 분들이 KT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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