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0' 손흥민, '토트넘 선배' 클린스만 앞에서 연속골 쏠까?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이 연속골 소식을 전할까?

손흥민은 지난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과 EPL 30라운드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동시에 역대 19번째로 EPL '100골 50도움'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로 찬 슛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담을 덜어낸 손흥민은 이제 AFC 본머스(이하 본머스)를 상대로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TOP 4 수성을 위한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이번 경기엔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방문할 예정이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2022-2023 EPL 31라운드 토트넘-본머스전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100골 50도움을 달성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총 14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구단 득점 랭킹 역대 7위에 올라있다. 한 골을 더 성공할 경우 토트넘 소속으로 143골을 터뜨린 '레전드'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금껏 본머스 상대 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렸고, 그중 홈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리그 30경기에서 승점 53점을 기록한 5위 토트넘은 TOP 4 진입을 위해 연승이 필요하다. 토트넘보다 경기를 덜 치른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56점을 기록하고 있다. 31라운드에서 본머스와 맞붙은 이후 빠듯한 일정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토트넘이다.

한편 같은 시각, 직전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펼쳤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소' 황희찬은 브렌트퍼드 FC(이하 브렌트퍼드)와 맞붙는다. 직전 경기에서는 후반 18분 무렵 교체 투입됐던 황희찬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울버햄튼 원정에 나서는 브렌트퍼드는 2연패와 함께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브렌트퍼드전은 15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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