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홍천 등 기형적 선거구 개편 급부상

서백 2023. 4. 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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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이 13일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전원위원회)서 춘천 선거구 개편 필요성을 주장, 춘천선거구 개편이 급부상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기형적인 게리맨더링이 더는 없어야 하고 선거구 개편에 인구 기준 외에 행정구역과 면적 기준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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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허영 의원, 국회 전원위서 "춘천 선거구 개편 필요" 주장

13일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이 국회 전원위서 춘천 선거구 개편 필요성을 주장, 춘천선거구 개편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 더팩트DB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이 13일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전원위원회)서 춘천 선거구 개편 필요성을 주장, 춘천선거구 개편이 급부상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기형적인 게리맨더링이 더는 없어야 하고 선거구 개편에 인구 기준 외에 행정구역과 면적 기준이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지역구가 춘천, 철원, 화천, 양구갑이지만 철원, 화천, 양구 유권자가 없으며 이는 소병철 의원 지역구인 순천처럼 춘천에서 5만6000명을 떼어 철원‧화천‧양구와 지역구를 구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는 이러한 게리맨더링이 없어야 하고 유권자 꿔주기 같은 비정상적인 행위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인구 기준 외에 생활 여건과 행정구역 면적 기준을 포함해서 선거구가 개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4일까지 개최되는 전원위원회는 4일간 총 100명의 국회의원이 발언대에 올라 선거제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국회에서 전원위원회가 열린 것은 2003년 3월 이라크 파병 동의안 처리를 위해 소집된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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