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세비야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서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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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후반 막판 자책골 2골에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세비야(스페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39분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의 슛을 맨유 수비수 타이럴 말라시아가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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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벤투스, 스포르팅에 1-0 승리
로마는 페예노르트에 0-1 패배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후반 막판 자책골 2골에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세비야(스페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은 오는 21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다.
맨유는 마르셀 자비처의 멀티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막판 두 번의 자책골에 무너졌다.
후반 39분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의 슛을 맨유 수비수 타이럴 말라시아가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어 후반 47분에는 유시프 누사이리의 헤딩슛이 맨유 해리 매과이어에게 맞고 두 번째 자책골이 됐다.
설상가상 부상으로 핵심 수비수 2명을 잃었다.
라파엘 바란은 부상으로 전반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후반 40분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통증을 호소하며 물러났다.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뛰지 못한다.
이미 마커스 래시포드까지 부상으로 잃은 가운데 전력 누수가 심각한 맨유다.
또 다른 8강전에선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스포르팅(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8분 페데리코 가티가 결승골을 넣었다.
네덜란드 리그 선두인 페예노르트는 홈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8분 마츠 비퍼가 로마 골망을 갈랐다. 반면 로마는 전반 43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레버쿠젠(독일)과 생질루아즈(벨기에)는 1-1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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