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중봉지하차도서 화물트럭 화재…20분만에 진화

기사내용 요약
인명피해 없어…엔진룸 발화 추정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4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중봉지하차도를 주행하던 25t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봉지하차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4분 인천 서구 청라동 중봉지하차도에서 청라 방면으로 주행하던 25t 화물트럭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진화 작업으로 인해 한때 인근 도로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4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7시54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차량 화재 발생 여파로 도로가 혼잡해 정체가 심하니 우회해달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4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중봉지하차도에서 발생한 25t 화물트럭 화재 관련 안전문자.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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