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 후계농 83명 선발…월 100만원 안팎 3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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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후계농 83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익산지역 청년 후계농은 총 273명으로 늘었다.
올해 청년 후계농은 창업농이 절반에 가까운 37명이며, 가업 계승 승계농은 46명으로 나타났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청년 농업인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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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후계농 83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8년(28명) 첫 선발 이후 지금까지 역대 가장 많은 숫자로 작년 45명보다 약 2배 많다.
이로써 익산지역 청년 후계농은 총 273명으로 늘었다.
올해 청년 후계농은 창업농이 절반에 가까운 37명이며, 가업 계승 승계농은 4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5명이 비농업계 학교 출신이며 농수산대를 포함한 농업계 학교 졸업생은 18명에 불과했다.
특히 21명은 최근 3년 이내 익산시로 전입한 청년 농민들이다.
선발된 청년 후계농은 독립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된다.
또 후계농 정책자금을 5억원 한도(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로 빌려준다.
이들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1순위 지원 대상자로 다양한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청년 농업인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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