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일부 직원 권고사직…직장내 따돌림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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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크린'을 운영하는 카카오VX가 '저성과자'라는 이유로 일부 임직원들에게 권고 사직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VX 관계자는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권고 사직 통보가 나간 것은 맞다. 하지만 직장 내 따돌림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직무에서 배제된 직원들과 업무와 관련된 얘기를 나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룹채팅에서 내보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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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포츠 커머스 직원 약 7명에 권고 사직 통보
"저성과자 대상…직무 전환 배치 등 계속 면담"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프렌즈 스크린'을 운영하는 카카오VX가 '저성과자'라는 이유로 일부 임직원들에게 권고 사직을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들은 직장 내 따돌림을 주장하고, 회사는 부인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는 지난해 한해 동안의 직원 업무 역량을 평가해 스포츠 커머스 직원 약 7명에게 권고 사직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권고 사직 당사자들은 사측으로부터 직무 배제 조치와 함께 그룹채팅에서 강제 퇴출됐다며 직장 내 따돌림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VX 관계자는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권고 사직 통보가 나간 것은 맞다. 하지만 직장 내 따돌림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직무에서 배제된 직원들과 업무와 관련된 얘기를 나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룹채팅에서 내보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권고 사직 당사자들과 직무 전환 배치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VX는 지난해 200여명 규모의 정규직을 채용했다. 현재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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