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포기한 리버풀, 이제는 '월드컵 위너'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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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 영입을 포기한 리버풀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영입을 원한다.
로마노는 "이번 주 벨링엄 영입전에서 철수한 리버풀은, 맥 앨리스터를 주요 미드필더 영입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맥 앨리스터는 조건이 부합한다면 오는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이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벨링엄 영입에 물러난 리버풀이 맥 앨리스터 영입으로 중원 강화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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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주드 벨링엄 영입을 포기한 리버풀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영입을 원한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중원에 문제를 안고 있다. 조더 헨더슨과 파비뉴가 예전만큼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기동력 문제는 꾸준하게 지적돼 왔다. 시즌 초반에 승점을 쌓지 못한 리버풀은 현재 지난 시즌보다 한참 아래인 8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을 노렸다. 하지만 리버풀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도 벨링엄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그 중에서도 리버풀은 특히 벨링엄에게 접근해 구단의 계획을 설명했고, 축구 외적인 생활 면에서도 가족들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천문학적인 몸값과 다른 포지션의 리빌딩에 집중하기로 했다. 벨링엄의 몸값은 최소 1억 5천만 유로(약 2,159억 원)까지 치솟고 있다. 또한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 목표가 올여름 1순위였지만 이제는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리버풀은 그 대신 다른 포지션 영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른 타깃을 설정했다. 주인공은 브라이튼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의 맥 앨리스터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로마노는 "이번 주 벨링엄 영입전에서 철수한 리버풀은, 맥 앨리스터를 주요 미드필더 영입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맥 앨리스터는 조건이 부합한다면 오는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이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일조했다. 아르헨티나 중원 한 축을 담당했던 맥 앨리스터는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결국 맥 앨리스터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과 함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소속팀 브라이튼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맥 앨리스터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벨링엄 영입에 물러난 리버풀이 맥 앨리스터 영입으로 중원 강화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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