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소프트, 일본 K-패션 플랫폼 1위 ‘디홀릭’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파트너십 구축, 일본 이커머스 시장서도 영향력 기대
루나소프트와 디홀릭커머스는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AI챗봇과 CS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 등 고객 사용성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양사 고객사의 편의 개선과 관련한 업무 전반에서 상호 협력한다. SNS를 기반으로 주문배송 조회, 실시간 상담, 타깃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중심적이고 편의성 높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루나소프트는 카카오, 네이버, 메타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AI챗봇과 알림톡, 비즈메시지, 쇼핑몰 고객관계관리(CRM) 등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메신저와 연동한 루나소프트의 서비스는 라인(LINE),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점유율이 높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디홀릭의 CS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유료고객사 38,000개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루나소프트만의 기술적 노하우도 회원 수 240만명, 월평균 방문자(MAU)만 480만명에 달하는 디홀릭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루나소프트의 고도화된 이커머스 솔루션은 국내 상위 100개 패션 쇼핑몰 중 80% 이상이 사용할만큼 쇼핑몰 운영과 고객관리에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혁신이 필요한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디홀릭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 경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연구, 개선해 고객만족도 증진은 물론 브랜드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루나소프트는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신(新)한류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일본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중심이 된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CS영역에서 루나소프트의 영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디홀릭을 비롯해 서비스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도 프로젝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의 ‘서비스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 현지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디홀릭’은 지난 2008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패션 플랫폼 1세대다. 국내 대표 패션 쇼핑몰들이 입점해 있으며 도쿄를 비롯한 일본 주요 도시에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패션 및 뷰티 편집매장을 운영 중이다. 연간 1,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일본 현지에 진출한 한국 패션 플랫폼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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