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중국' 애플, 태국서 맥북 생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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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맥북도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태국에서 맥북을 생산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던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이 타격을 입자 탈중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에 이어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도 인도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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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애플이 아이폰에 이어 맥북도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맥북 생산라인을 베트남에 이어 태국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태국에서 맥북을 생산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협의 중인 기업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트북 생산을 위한 제조 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회사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애플의 맥북은 중국에서 조립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이외 국가에서 공급망을 확장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베트남에서도 맥북을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던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이 타격을 입자 탈중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도 그 중 하나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에 이어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도 인도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폭스콘에 이어 페가트론을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는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애플은 인도 공장의 생산시설과 인력을 보강해 오는 2025년까지 아이폰 전체 제품의 25%를 인도에서 출하한다는 방침이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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