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피해자, 법정서 비공개 증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14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박상한 판사는 이날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오씨 측 변호인은 지난 첫 공판에서 "A씨와 산책길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시스] 변근아 기자 =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14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박상한 판사는 이날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해자 증인 신문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씨는 2017년 9월 말단 연극 단원이었던 A씨와 대구의 한 산책길을 걷다가 A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 측 변호인은 지난 첫 공판에서 "A씨와 산책길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추행 당시 피해자는 말단 (연극) 단원이었다"면서 "피고인이 우월한 지위와 경력을 이용해 추행한 사건임에도 수사단계에서도 (혐의를) 부인하고 추가 고통을 안겨주며 지금까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초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