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 가득 병뚜껑 모으더니…거동 불편 어르신들에 실버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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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주 남구 월산4동 새마을협의회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보행보조기) 6대를 기부·전달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실버카 6대는 월산4동 새마을협의회가 '묻지마 병뚜껑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매됐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병뚜껑 모으기 사업을 통해 월산4동 주민들은 1톤 트럭에 가득 실릴 만큼의 병뚜껑을 모았고, 이 고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실버카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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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주 남구 월산4동 새마을협의회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보행보조기) 6대를 기부·전달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실버카는 전날 독거어르신들의 세대에 나눠졌다.
전달된 실버카 6대는 월산4동 새마을협의회가 '묻지마 병뚜껑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매됐다.
묻지마 병뚜껑 프로젝트는 광주 곳곳에 버려지는 알루미늄 병뚜껑을 재활용품으로 판매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병뚜껑 모으기 사업을 통해 월산4동 주민들은 1톤 트럭에 가득 실릴 만큼의 병뚜껑을 모았고, 이 고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실버카를 구입했다.
송병운 월산4동새마을협의회장은 "쓰레기와 함께 묻으면 토양오염 유발하는 알류미늄 병뚜껑을 버리지 않고 수거한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전달해드린 사랑의 실버카로 어르신분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 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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