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세종시대 연다…2027년까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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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시도지사협의회)가 주 사무소를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정관을 개정하면서 본격적인 세종시대의 물꼬를 트게 됐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4일 시청을 찾은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을 만나 시도지사협의회 주 사무소 설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현재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소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옮겨 2027년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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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시도지사협의회)가 주 사무소를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정관을 개정하면서 본격적인 세종시대의 물꼬를 트게 됐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4일 시청을 찾은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을 만나 시도지사협의회 주 사무소 설치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현재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소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세종시로 옮겨 2027년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시도지사협의회의 주 사무소 세종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마련 등 다양한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는 48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사무소 등 각종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만큼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소 이전이 완료되면 시도지사협의회의 위상과 기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소 이전이 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시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행정협의체로, 상호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중앙·지방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방시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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