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LG디스플레이 중국 공장 방문… '한중 우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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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LG디스플레이 글로벌 생산기지인 광저우 사업장을 방문했다.
14일 인민일보·신화통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2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방문했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을 찾은 시 주석은 생산라인을 견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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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민일보·신화통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2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방문했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을 찾은 시 주석은 생산라인을 견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LG디스플레이 중국법인으로부터 사업관련 소개를 들은 뒤에는 한중 관계에 대한 덕담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은 전체 70만㎡ 규모로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주로 생산한다. 이 공장은 경기 파주 생산공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가장 중요한 해외 생산기지로 꼽힌다.
한편 업계에서는 시 주석의 깜짝 방문이 미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한중관계 중시 기조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은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시행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체계에서 중국을 소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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