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 응원 “널 만나 견딜 수 있었어”…정찬성 “이쁘구만”
가수 현아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전 연인 가수 던(DAWN)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현아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 수가 있었어 괜찮아 난”이라는 던의 신곡 ‘빛이 나는 너에게(Dear My Light)’ 가사와 뮤직비디오 일부를 게재했다.
‘Dear My Light’은 던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어두웠던 자신을 밝게 비춰준 이에 대한 고마움과 행복했던 순간을 그려낸 곡이다. 던이 새 소속사 그루비룸의 앳에어리어에서 발매하는 첫 번째 싱글로, 현아와 결별 소식을 알린 이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현아와 던의 재결합설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의 반응과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코리안 좀비’라 불리는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이쁘구만 이건”이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초 던은 SNS에 “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하며 현아에게 프러포즈했고, 현아 역시 “당연히 Yes지”라며 화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같은 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현아는 SNS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던도 현아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결별을 알린 지 2개월여 만인 지난 1월부터 몇 차례 재결합설이 흘러나왔지만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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