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상인의 날’ 행사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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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상인의 날'이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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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상인의 날’이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오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이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단합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부울경지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16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상점가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 가운데 △유공상인 시상 △2030 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기원 퍼포먼스 △화재안전 교육 △우수 전통시장 사례 발표 △초청강연 △한마음 체육대회 △행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인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부산지역만의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최종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이를 통해 부산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의 발전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하자는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
한편 우수상인 시상식에서는 특성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시장 하영호 상인회장 등 1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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